[일요와이드] 강풍·짙은 연기에 속수무책…"큰불 잡기 주력"<br /><br /><br />'울진·삼척 대형 산불'이 사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소방·산림당국은 주불 진화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하기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진화 여건이 또다시 악화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원명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 연구센터장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경북 울진 산불이 계속 확산하는 가운데 산림당국 주불 진압을 오늘 진화 목표로 세웠습니다. 산림당국은 울진읍 시가지와 금강송 군락지 등 방어에 전력을 쏟아붓고 있는데요. 좀처럼 불씨를 잡지 못하는 이유가 뭡니까?<br /><br /> 경북 울진에 초속 3m의 북북동풍이 불며 산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오전까지는 서풍이 불어 이날 진화가 원활할 것으로 예측됐으나, 오후가 되면서 상황이 급변한 건데요. 어떤 상황인가요?<br /><br /> 연무까지 더해지면서 투입된 헬기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기상 여건과 야간으로 산불이 이어지고 헬기 투입이 어렵게 되면 진화 역량이 크게 떨어질 텐데요. 밤사이 진화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?<br /><br /> 현재 산불 영향구역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. 오전 11시까지 1만 4,222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여의도 면적 49배에 달하는 규모로 축구장 면적의 1만9,918배인데요. 왜 이렇게 피해가 큰 건가요?<br /><br /> 문 대통령은 경상북도 울진 지역과 강원도 삼척 지역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. 이에 따라 세부적인 지원사항을 마련할 계획인데요.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어떤 지원책이 가장 필요하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산불이 처음 시작된 경북 울진에는 당시 건조경보가 발령돼 있었습니다. 거기에 강한 바람과 소나무 군락도 이번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요. 지난 2019년 고성 산불과 판박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?<br /><br /> 국내에서 일어나는 산불은 주로 건조한 봄철에 집중되고 있죠. 특히 지난 10년간 산불 발생의 59.1%가 3~5월에 집중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제부터 산불 발생 건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근본적 대안이 필요해 보이는데요?<br /><br /> 특히 이번 대형 산불 원인이 토치 방화와 담뱃불 실화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. 산불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어떤 점을 특히 주의해야 할까요?<br /><br />#울진_삼척 #산불 #강풍_연기 #주불진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